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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결혼 9년 차 부부 미쓰라진과 권다현. 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마음이 식어가는 '단절이몽'을 고백하며, 바쁜 일정으로 인한 소원해진 가족생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출처 미쓰라진 인스타

 

미쓰라진과 권다현의 첫만남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권다현이 미쓰라진의 섬세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는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하지만 지금은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식어가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미쓰라 진과 권다현은 연락처를 주고받고 천천히 연애를 시작했다. 권다현은 그때의 미쓰라 진을 정말 잘생겼고 깨끗하게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로맨틱한 시작으로 미쓰라 진과 권다현 부부는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둘 간의 관계는 변화하게 되었다.

현재, 권다현은 자신의 사랑이 식은 듯한 느낌을 토로했다. 그는 자신의 우선순위가 일에 90%, 가족에 10%로 놓여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미쓰라 진은 아이에게 90%가, 자신에게 9%, 0.9~1%는 다른 곳으로 향한다고 말했다. 이는 두 사람 사이의 이해 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바쁜 일상 속 독방육아

미쓰라진은 에픽하이 멤버로서 바쁜 해외투어 일정으로 1년 중 절반 가량 제 시간을 가족과 떨어져 지낸다. 반면 권다현은 전업 주부로서 홀로 아이를 키우며 외로움을 호소한다.

서로 만나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어지자, 관계는 점점 소원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권다현은 미쓰라진이 한국에 와도 여전히 일이 우선인 점을 지적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권다현은 집에서 홀로 아이를 보며 일도 못하고 지쳐감을 토로했다. 심지어 병들 정도로 힘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완벽한 육아 집착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밝혔다. 미쓰라진의 부재 속 독박육아는 권다현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갈등의 고백

결국 둘은 서로의 갈등을 고백하며 마음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미쓰라진은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가장의 입장에서 일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처지를 설명했다. 반면 권다현은 바쁜 남편보다 가족이 먼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동상이몽에 빠진 미쓰라진과 권다현. 서로에 대한 관심 부족과 바쁜 일상 속 단절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시청자들은 이들이 서로 이해하며 더불어 사는 방법을 찾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위해 노력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공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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