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오후 8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차 예선의 첫 경기인 싱가포르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2002년 일본/대한민국 월드컵 이후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국 축구는 2002년 홈 월드컵 4강 신화로 절정을 찍었지만, 그 이후 본선 진출은 해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번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다시 한번 2002년의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꿈과 포부가 큰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11월 소집 명단
포지션 | 이름 | 소속팀 |
---|---|---|
골키퍼 | 김승규 | 알샤밥 |
조현우 | 울산 현대 | |
송범근 | 쇼난 벨마레 | |
수비수 | 김영권 | 울산 현대 |
정승현 | 울산 현대 | |
김태환 | 울산 현대 | |
설영우 | 울산 현대 | |
김민재 | 바이에른 뮌헨 | |
김진수 | 전북 현대 | |
이기제 | 수원 삼성 | |
미드필더 |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
이강인 | 파리 생제르맹 | |
박용우 | 알아인 | |
이재성 | 마인츠 | |
홍현석 | 헨트 | |
황인범 | 즈베즈다 | |
정우영 | 슈투트가르트 | |
황희찬 | 울버햄튼 | |
이순민 | 광주 FC | |
문선민 | 전북 현대 | |
공격수 | 오현규 | 셀틱 |
조규성 | 미트윌란 | |
황의조 | 노리치 시티 |
월드컵 예선의 의미
이번 2차 예선은 한국 축구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 기록을 경신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강하다. 또한 지난 월드컵들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의지도 있다.
실력이 예전만 못한 것도 사실이나, 여전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강국으로서의 자존심과 위상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이번 예선전을 통과하는 것은 필수 과제다.
한국팀의 대표 선수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은 이번 예선을 위해 해외파 선수들을 중심으로 최강 멤버를 꾸렸다.
토트넘의 스타 공격수 손흥민을 비롯, 이강인, 황희찬, 황인범, 정우영 등 유러피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특히 손흥민은 팀의 캡틴으로서,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선수들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리그 선수로는 전북 현대의 김진수, 문선민 등이 소집되었는데, 이들 또한 국내리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싱가포르 상대 전력분석과 경기 전망
상대 싱가포르는 아시아 축구 선수국 중 하위에 속한다. 하지만 어느 경기도 쉽지 않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더욱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손흥민도 싱가포르가 결코 가볍지 않은 상대임을 경고했다. 프리시즌 때 토트넘이 싱가포르와 1-1로 비긴 적이 있다며, 선수들의 방심 없는 경기력으로 승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 결과로는 한국이 싱가포르를 상대로 원정 경기이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너무 큰 점수 차만 아니면 된다는 목표의식이 필요하다.
한국 축구대표팀에 있어 이번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2002년 이후 처음으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기회의 월드컵이 될 수 있다. 감독과 선수들은 이번 예선 1차전을 통과하고, 추가 예선전들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월드컵 본선에 올라 11회 연속 본선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본선에서는 또 다시 아시아의 축구강국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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